구글, 볼투스와 1GW 규모 가상발전소 구축…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구글, 볼투스와 1GW 규모 가상발전소 구축…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구글이 에너지 기술 기업 볼투스(Voltus)와 협력해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 지역인 PJM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 확대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정과 기업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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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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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에너지 기술 기업 볼투스(Voltus)와 협력해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 지역인 PJM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 확대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정과 기업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볼투스와 가상발전소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발표한 100메가와트(MW) 규모의 계약을 10배로 확대하는 것이다. 구글은 이번 계약이 하이퍼스케일러가 구축한 분산형 전력 용량 포트폴리오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인 PJM은 미국 13개 주와 워싱턴 D.C.에 걸쳐 약 6,7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 운영 지역이다. 구글은 지역 내 가정과 기업이 보유한 배터리, 스마트 온도조절기, 산업 설비 등 다양한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통합해 가상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작: AI

분산형 에너지 자원 연결해 가상발전소 구현한다

가상발전소는 여러 곳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정보통신 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참여 가정과 기업이 전력 소비를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사용 시간을 조정하면, 전력망 운영자는 이를 통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기존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지 않고도 기존 자원의 유연성을 활용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볼투스는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전력시장과 연결하는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자체 용량 활용(BYOC·Bring Your Own Capacity)' 솔루션은 기업과 가정의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 산업 공정 등에 잠재된 유연한 전력 용량을 모아 전력시장에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거나 소비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현금 보상 등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정·기업 에너지 자원 활용, 전력망 부담 완화

이번 사업에서도 참여 고객은 전기요금 절감과 현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구글은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성장에 필요한 전력 수요 대응을 지역사회와 가정·기업의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의 북미·남미 에너지 시장 개발 책임자인 엘렌 주커만은 분산형 에너지 자원이 에너지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운영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볼투스는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전력시장에 연결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방식이 대규모 발전 설비 확충에서 분산형 자원의 통합·활용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지역 전력망에 유연한 용량을 추가해 전력 수급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가정과 기업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력 인프라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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