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자본 첫 해상풍력…신안우이 390MW 발전단지 착공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최근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광주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39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3조 4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1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자, 최초로 15MW급 터빈이 설치되는 사업이다.
국민성장펀드 1조3천억 투입…2029년 상업운전 목표
한화오션, 한국중부발전, 에스케이이터닉스(SK이터닉스), 현대건설 등이 참여하여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규모 재원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조 4천억 원 원 중 약 40%에 해당하는 1조 3천억 원 규모를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 0.75조원)와, 미래에너지펀드(0.54조원)를 통해 조달한다.
이러한 재원 조달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해상풍력 사업의 금융 안정성을 제고하고, 적기 착공을 뒷받침한 사례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이자, 국내 최초로 15MW급 초대형 풍력터빈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국민성장펀드와 미래에너지펀드를 활용해 대규모 초기 투자에 필요한 금융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투자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급망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와 어업 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환경영향 최소화, 송전망 확충 및 계통 연계,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율 제고 등 후속 과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